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잘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성적도 떨어지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하며 지각이나 결석을 자주 하게 됩니다. 이렇게 아이가
학교에 적응 하지 못하는 것은 어느 하나의 원인에서 기인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변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정신과적 상담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왕따는 학교 폭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단순한 ‘애들끼리의 싸움’의 정도를 벗어나 구타,
따돌림, 협박, 위협, 금품갈취 등이 일어나며 공부에도 많은 지장을 주게 됩니다. 이렇게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는 심각한 고통을 당하게 되고, 그 결과 사회성 발달, 정서 발달 및 학업 성취에
지장을 받게 됩니다. 어떤 아이는 그런 괴롭힘과 학대가 너무 힘들어 심지어 자살까지 시도하게
됩니다. 만약 아이가 친구가 없거나 표정이 어둡고 학교에 가는 것을 꺼리거나 학교 성적이 갑자기
떨어지는 경우에는 부모가 관심을 갖고 조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