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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이유도 없이 갑자기 심장이 마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해지고 호흡이 가빠지거나 숨이 막혀
질식할 것 같은 느낌, 손발이 저릿저릿하거나 마비되는 느낌이 들거나 어지럽고 휘청휘청하여 졸도할
것 같은 느낌, 손발 혹은 몸이 떨리거나 속이 메슥거려 불편하고 진땀이 나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이런 경험으로 죽음에 대한 공포 또는 미쳐버리거나 자제력을 잃어버리게 될 것 같은 공포를 경험하시고
또 다시 그런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한 달 이상 지속적으로 느낀다면 ‘공황장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불안증상은 갑상선기능항진증, 심근경색증 등 내과적 질환에서도 보일 수 있지만 공황장애
환자는 검사 상 특별한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이런 증상이 계속됩니다. 공황발작은 전 인구의 2-5%정도가
평생 한 번 이상 경험을 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실제 가슴통증이나 빈맥으로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의 많은 수가 공황장애로 진단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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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의 원인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습니다.
가능성 있는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선천적요인, 생물학적 요인,정신적요인 (스트레스,비교적 정상적인 신체반응에 과대시
하는 생각)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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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는 물론 인지행동치료와 정신사회적 치료를 함께 실시하는 개인치료와 집단치료, 등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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