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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인지치료클리닉 > 사회공포증
 
 
 
사회공포증은 흔히 대인공포라고도 합니다. 또한 사회 불안증 이라고도 합니다.
사회공포증은 사람을 대하면서 대단히 불편함을 느끼거나 불안이 심한 경우로, 이로 인해 사회적, 직업적 기능이 크게 지장을 받습니다.

대인공포증은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심한 불안을 느껴 사람 대하기를 두려워하는 증상입니다. 얼굴이 붉어진다, 표정이 딱딱하다, 눈빛이 이상하다 등의 증상이 자신에게 있어 그것을 다른 사람이 나쁘게 보고 싫어하지 않을까, 남들이 눈치 채면 어떡하나, 내가 실수하지 않을까 하고 불안해하는 증상입니다.

누구나 사람을 대할 때 적당한 긴장이 있게 됩니다.
사람을 만났을 때, 무슨 일을 해야 할 때 누구나 불안을 정상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정도가 심해 심한 불안이 나타나 남들 앞에 나서기를 피하고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되는 불안을 대인공포증이라고 합니다.

심한 불안으로 인해 불안 해질만한 상황을 회피하게 되면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거나 모임에 참석하기 어려워져서 외로움을 느끼고 위축되게 됩니다.

심하게 되면 우울증, 공황장애, 강박증, 알코올 또는 약물 중독 등이 흔히 동반됩니다. 이 질환은 100명중 2~3명이 경험하는 아주 흔한 질환으로 대부분 사춘기부터 시작하여 성인기까지 지속됩니다.

 
 
무대공포증(수행불안, performance anxiety)이란 무엇인가?

어떤 고3 수험생은 수능시험을 마치고 나오면서 “너무 긴장해서 아는 문제도 다 틀렸어“라고 말합니다. 평소 성적이 상위권에 속하지만 수능 시험에서 시험지를 받아 들고 너무 긴장한 나머지 쉬운 문제도 헤매게 되었고 심지어 답안지를 밀려 쓴 것 같은 불안감에 휩싸이게 됩니다.

또, 바이올린을 전공하는 예고 여학생은 평소 기량이 우수한 편이나 향상이나 콩쿨시에 무대에만 올라가면 눈앞이 캄캄해지고 악보가 잘 안 보이는 현상을 보여 연주를 망치곤 합니다.

이 예들은 무대공포증의 대표적인 것들입니다.

이렇게, 무대공포증이란, 어떤 작업수행을 할 때 과도한 불안 및 긴장으로 인해 실제 실력보다 제대로 해내지 못하게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 후에도 똑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면 또다시 공포에 떨게 되고 급기야 자신감이 없어지게 되어 대인관계나 사회생활 전반에 악영향을 줍니다. 사회공포증(social phobia)의 한 부분이며 수행불안(performance anxiety)이라고도 합니다. 이것은 본인 스스로도 어떻게 대처할 수가 없으므로 반드시 치료의 도움을 받아야 해결이 됩니다.

무대공포증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서 간발의 차이로 인생의 경로가 뒤바뀌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다 불안한 건 마찬가지지만 불안이 너무 과도하여 매번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행에 대한 불안 및 긴장감만 없앤다면 자신의 실력발휘를 제대로 하게 되어 후회 없는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무대공포증의 해결에는 인지행동치료, 정신치료, 약물치료 등이 필요하며, 특히, 중요한 수행을 앞둔 시점에서 단 한번의 약물 복용만으로도 불안 및 긴장감 없이 수행을 편안히 할 수 있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성공적으로 수행을 하는 경험을 반복하다 보면 인지행동적 향상이 유도되어 치료하지 않아도 불안감이 줄어드는 상태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 약물치료 -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효과적입니다. 항우울제로는 부작용이 적은 세로토닌흡수억제제가 대인공포증에 대해 효과가 있다고 인정되었습니다. 항불안제는 공포 상황에 노출되기 전에 복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대인공포증 환자 중 자율신경계 활성화 증상이 심한 경우 심장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 인지행동치료 -
왜곡된 자동사고(인사를 안 하고 지나가는 사람이 있을 때 ‘저 사람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라며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생각)를 알아내고 객관적으로 사실인지 검증해 봄으로서 논리적이고 타당한 생각으로 교정해 나가는 치료입니다. 생각이 바뀌면 감정도 따라서 바뀌기 때문에 과도한 불안이 교정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인사 안 하고 지나가는 사람을 보았을 때 ‘저 사람은 나를 싫어해서 그냥 지나갔어.’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우울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를 못 보았나보다.’라고 생각하면 그냥 편한 감정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부정적 생각을 긍정적이고 사실적인 생각으로 바꾸는 치료가 인지행동치료입니다. 이 치료 방법이 대인공포증에서 효과가 있으며 집단으로 시행됩니다.